리스트 페렌츠 미니조각상 제막식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조작가의 작품이 서울 명동에 설치돼 유네스코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7월 19일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칼만 안드레아 주한헝가리문화원 원장이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앞에서 헝가리에서 기증한 헝가리 유명 작곡가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미니 조각상 설치를 축하했다. 135년전 7월31일 리스트의 서거를 기리기 위해 이 동상의 설치 시기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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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기증된 이 조각상은 미니 조각상으로 유명한 헝가리의 예술가 콜로드코 미하이의 작품으로 헝가리 출신 세계적인 음악가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의 동상이며 약 20cm 정도의 작은 크기가 더욱 눈길을 끈다. 조형물 작가 콜로드코 미하이는 헝가리에서 제일 명망 높은 조각가 중 한 명이다. 그는 미니 조각상들을 부다페스트 곳곳에 설치했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조각상을 발견하게 되었고 열광하기 시작했다. 조각상들을 창작한 예술가의 정체가 밝혀질 때까지 무려 2년 가까이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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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니 조각상은 아시아 최초, 유럽 대륙 이외에서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 기증되어 한국인들에게 헝가리의 작은 보물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조각상 설치는 2019년 12월 유네스코회관에서 문을 연 주한헝가리문화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주한헝가리문화원의 또 다른 문화적 연결고리이자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 교류와 우정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될 예정이다.

헝가리 유명 음악가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미니 조각상 기증 제막식 이후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리스트 협회(회장: 황윤하) 회원들이 유네스코홀에서 리스트 페렌츠의 명곡(’사랑의 꿈 3번’, ’종’, ’헝가리 광시곡 2’)을 연주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관한 방역 수칙에 따라 본 제막식 및 연주회는 관객 없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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